주식회사 천재 패밀리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만화가 있다. 그건 얼마전 드라마는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지고, 판매부수는 천만부를 넘어버린 엄청 뜬 만화.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는 만화다. 국내에도 드라마로 인해 팬층이 넓어진 만화. 그 이름은 '노다메 칸타빌레'다.

지금 이야기하는 주식회사 천재패밀리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 토모코 니노미야의 전작이다. 니노미야 토모코의 이야기에서는 언제나 천재가 등장한다. 그린에서도 그러했고,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에서도 그러했고, 현재 그리고 있는 노다메 칸타빌레도 그러하다.

특히나 천재 패밀리의 경우 완벽하지 않은 천재의 이야기를 잘 꾸며놓았다. 타인을 배척하는 천재 나쯔키가 그의 새아버지 소스케와 동생 하루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이야기. 나쯔키와는 달리 타인과의 연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새아버지와 동생. 인간답지 않은 나쯔키는 그들과 만나고 사건을 겪음으로서 점점 더 멋지고 인간다워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토모코 니노미야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인간이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11권의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그 내용 안에 전반적으로 그러한 주제가 잘 묻어나 있다.

언제나 글쓰는데 벽에 부딪히면 읽을 거리를 찾곤 하는데, 그 중 가장 손에 많이 잡히는 것이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다. 나는 천재가 아니지만 타인이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데에는 공감하니까.

by 하늘하늘 | 2007/10/10 16:33 | 만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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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카이 at 2007/10/10 18:25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번 봐야할텐데(...;
Commented by TEAM at 2007/10/10 19:03
노다메 좋아... 천패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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